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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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출신 박윤화 전역 '솔로 컴백 준비'

기사입력 2012.08.22 17: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박윤화가 22일 전역했다.

그룹 티맥스(T-MAX)의 멤버로 활동했던 박윤화는 지난 2010년 11월 16일 의정부 306보충대에 현역으로 입대한 후 군악대 소속으로 2년여 간의 군생활을 무사히 마쳤다.

군악대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박윤화는 각종 군 행사에 성실히 참여하며 잠시나마 기다림에 목마른 국내외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며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윤화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군악대에서 생활한 2년간 가창 뿐 아니라 피아노, 클라리넷 등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데 취미를 붙이고, 파고드는 시간이 많아 가수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한층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군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길다면 긴 군복무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는 군 생활에 집중하기 힘든 고비도 있었다. 하지만 크고 작은 행사, 심지어 지역 고장의 작은 행사에까지 찾아와서 격려해 주신 국내외 팬들 덕분에 끝까지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고,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복귀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박윤화는 지난 3월 티맥스 정규 1집 준비를 앞두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스스로 정리할 일이 많아서 빠른 인사를 하게 됐다"며 티맥스에서 자진 탈퇴한 바 있다.

박윤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몇 달 전부터 한류 이벤트와 OST 참여 제안, 다양한 뮤지컬 작품의 출연 제의 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솔로 활동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니 솔로로 활동할 박윤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윤화는 2007년 싱글 앨범 'BLOOMING'으로 데뷔한 후 3년 동안 티맥스 멤버로 활동하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파라다이스' 등의 노래에서 곱고 가늘지만 호소력 짙은 미성의 음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매니지먼트 메이드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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