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OCN 케이블 드라마 '신의 퀴즈'와 '뱀파이어 검사'의 재치만점 크로스오버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뱀파이어 검사2'를 알리는 스페셜 예고영상으로 지난 19일 종영한 '신의 퀴즈3' 류덕환과 '뱀파이어 검사2'의 연정훈이 함께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의 퀴즈3'가 떠난 일요일 밤을 '뱀파이어 검사2'가 바통을 이어 받아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메시지를 센스 넘치게 담아낸 것이다.
'From '신의 퀴즈' to '뱀파이어 검사2'' 부제를 단 이번 영상은,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 역을 맡은 연정훈이 사람이 없는 고층 빌딩 옥상에서 혈액 샘플을 가지고 온 '천재 박사' 류덕환과 은밀하게 만나는 흥미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이 혈액 샘플을 살펴 보던 중 류덕환이 모기에 물리게 되고 피를 보게 된 연정훈이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처음 겪는 돌발 상황에 당황한 류덕환은 쥐구멍이라도 찾아 현장에서 달아나려 하지만 실패하고 반면 미동도 없는 연정훈은 특유의 뱀파이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류덕환은 결국 연정훈에게 당한 듯 목덜미에 선명한 송곳니 자국과 함께 차가운 뱀파이어 눈빛을 뿜어내며 '신의 퀴즈3' 후속 작품으로 돌아 올 '뱀파이어 검사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치 '쌍둥이 뱀파이어'처럼, 초록색 눈빛을 한 채 카메라를 향해 동시에 "OCN"을 외치는 묘한 상황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퀴'가 끝나 아쉬웠는데 한박사를 다시 보니 반갑네요", "기다렸던 '뱀파이어 검사'가 드디어 돌아오는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뱀파이어 수사극 '뱀파이어 검사2'는 오는 9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류덕환, 연정훈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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