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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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월17일 인천 3 vs 2 서울

기사입력 2005.04.18 12:47 / 기사수정 2005.04.18 12:47

김주영 기자

오랜만에 시원한 골 퍼레이드가 나왔던 경기였다. 이번 컵대회에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던 인천이 라돈치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울을 상대로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인천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멀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하였다. 하지만 서울의 반격도 거셌다. 최근 포르투갈에서 건너온 용병 프랑코의 추격골을 발판으로 박주영의 연속골까지 나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저력을 과시하였다. 그러나 골의 기쁨도 가시기 전에 곧바로 라돈치치의 프리킥골을 허용해 3:2로 인천에 무릎을 꿇고야 말았다.

이로써 인천은 2승 2무 4패로 8위로 뛰어올랐고 서울은 전날 9위에서 10위로 한계단 내려가게 되었다. 또한 팀실점 10골로 이번 컵대회 현재 최다실점이라는 불명예까지 끼얹게 되었다.

한편, 이날 인천문학경기장에는 23527명의 관중이 모여들여 '박주영 신드롬'을 실감케 하였다.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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