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 불편 1위 ⓒ 서울메트로(자료사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 지하철 이용 시 불편 1위는 전동차 내 종교전도 행위로 조사됐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6월 시민 1천969명(남자 296명ㆍ여자 1천66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한 결과, 지하철 불편 1위 요소로 640명(33%)이 '종교전도'를 꼽았다고 19일 전했다.
설문 결과, 종교전도 행위에 이어 530명(27%)이 응답한 '취객'이 두 번째로 선정됐다.
종교전도를 최대 불편 요소로 꼽은 비율은 20대가 36%, 40대가 32%였으며, 취객에 대해서는 10대의 34%, 30대의 32%가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이동상인의 물품판매(27%)와 종교전도(27%)가 가장 많은 데 비해 여성은 종교 전도(34%)와 취객(2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성별 간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지하철 불편 요소 조사와 함께 열차 내 온도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 '덥다'는 응답이 49%나 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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