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사격선수 진종오가 슬럼프와 슬럼프를 이겨낸 방법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진종오는 두 번의 쇄골 부상과 이대명 선수 덕분에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중학교 때 돋보이는 선수가 아니었다. 왼쪽 쇄골 부상 후 3개월을 쉬면서 사격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됐다. 그 후 전국 체전에서 처음으로 1위를 하게 되었다"고 즐기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진종오는 "그 후 또 오른쪽 쇄골 부상이 찾아왔다. 6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후 다시 1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부상이 오히려 약이 됐던 경험을 말했다.
또 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모든 걸 이루었다는 생각에 나태해지고 은퇴라는 마음도 먹게 됐다. 사격에 대해 흥미를 잃어갈 때 라이벌 선수인 이대명 선수가 등장했고 다시 사격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슬럼프를 이겨낸 방법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올림픽 스타 특집 1편에 멘토로 사격 진종오 선수가, 멘티로 개그맨 김병만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2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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