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이정 강렬한 기타 연주 뽐내며 '2승 획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불후의 명곡2' 에 출연한 가수 이정이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를 열창하며 2승을 획득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전설 이장희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두번째 순서로 등장한 이정은 이장희가 작곡하고 가수 김완선이 불렀던 곡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을 선곡해 열창했다. 359점을 획득하여 에일리, 홍경민을 꺾고 2승을 차지했다.

전설 이장희가 작곡한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는 가수 김완선이 1988년 발표한 3집 앨범 타이틀 곡이다.

이정은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직접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쓸쓸한 분위기로 속삭이는 듯 노랫말을 읊던 이정은 일어나서 폭발적인 기타 연주를 하는 반전 매력을 보였다. 특히 반복되는 '외로워'라는 가사를 부를 때 이정의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이었다.

열정적인 공연으로 무대를 달군 이정은 깔끔한 고음과 함께 무대를 마무리 했다.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가수들은 이정의 무대가 끝난 후 박수를 치면서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설 이장희는 이정의 무대에 대해서 "이정은요. 파워풀 보이스"라고 말했다. 이어 "원곡을 완전히 탈바꿈한 멋진 쇼를 보여줬습니다" 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정은 23대 전설 동물원 편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열창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점수인 425점을 획득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전설 이장희 특집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서 이정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