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로빈 반 페르시가 거너스에서 보낸 8년 동안의 생활을 정리하고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반 페르시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반 페르시는 캐링턴에서의 첫 훈련에 참가한 뒤 맨유 우승을 위한 새 도전을 즐기겠다고 강조했다.
등번호 20번을 달게된 반 페르시는 "맨유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맨유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 페르시는 전 소속팀 아스널에 대해 "아스널에 나쁜 감정은 전혀 없다. 아스널과 나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 라고 밝혔다. 이어 반 페르시는 맨유에서 함께하게 될 동료들에 대해 "맨유 선수들은 다방면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특히 웨인 루니는 월드클래스의 선수"라고 말했다.
'맨유맨'이 된 반 페르시가 맨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로빈 반 페르시 (C) 선데이 미러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