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구재희(설리)가 장민우(기태영)에게 학교에 남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구재희는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린 의무실 선생님 장민우에게 다시 여자로 돌아갈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재희는 송종민(황광희)과 발이 부딪혀 의무실로 향했고, 이때 들어온 장민우와 강태준(민호)의 이야기를 엿듣게 됐다.
장민우에게 자신의 부진이 "입스 증후군 때문인 것 같다"고 들은 강태준은 의무실을 나갔고, 이에 장민우는 숨어있던 구재희를 불렀다.
장민우는 구재희에게 "어떻게 학교에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널 나가게 하는 방법은 쉽다"며 수화기를 들고 협박했고, 이에 구재희는 "태준이가 뛰는 걸 꼭 봐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제 날개를 꺾어서라도 돕고 싶다"며 "그래서 전 여자로 돌아갈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우는 "나도 생각을 해볼 테니까 일단 교실로 돌아가라"고 구재희를 돌려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교내 체육대회에서 마라톤 1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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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설리-기태영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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