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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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K리거 장현규, 16일 심장마비로 사망

기사입력 2012.08.16 15: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지난해 K리그서 뛰다 승부조작에 연루됐던 중앙 수비수 장현규가 향년 31세의 나이로 숨졌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 씨의 누나가 16일 오전 장 씨를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갔다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현대고와 울산대를 거쳐 지난 2004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8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장 씨는 이듬해 광주 상무서 2년을 보낸 후 2011년 포항에 복귀했다.

그러나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해 8월 보호관찰 3년의 징계를 받고 축구 인생을 접은 상황이었다.

장 씨의 빈소는 울산대학교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사진 = 장현규 (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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