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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반 페르시 나간 아스널, 치차리토 IN"

기사입력 2012.08.16 14:02 / 기사수정 2012.08.16 15: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로빈 반 페르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 보낸 아스널이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반 페르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전하며 치차리토의 아스널행을 언급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앙숙관계인 맨유와 아스널은 16일 충격적인 선수 이적을 단행했다. 맨유가 아스널의 주장인 반 페르시를 약 2천5백만 파운드(약 444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들여 영입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리그서 30골을 넣어 EPL 득점왕에 오른 반 페르시는 아스널의 주장으로 맨유와 자존심을 건 우승 경쟁을 펼쳤던 터라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반 페르시가 맨유로 합류하면서 맨유는 포화상태가 된 공격진 개편이 필수가 됐다. 반 페르시와 웨인 루니가 투톱으로 나설 것이 자명한 가운데 대니 웰백과 카가와 신지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치차리토, 새로 영입한 앙헬로 엔리케스도 있어 공격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아스널도 이 부분을 노려 치차리토를 영입할 생각이라는 것이 데일리미러의 설명이다. 데일리미러는 지난 시즌 주전 경쟁서 밀린 치차리토도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치차리토는 지난 2010/11시즌 맨유로 이적해 첫 시즌에 리그 13골을 넣으며 주목받았지만 지난 시즌 2년차 징크스에 빠지며 백업 멤버로 전락했다.

[사진 = 치차리토 (C)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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