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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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다중인격 연기, 김종국 두려움에 "광수 아닌데요?"

기사입력 2012.08.13 19:54 / 기사수정 2012.08.13 19:54

방송연예팀 기자


▲ 이광수 다중인격 연기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광수의 다중인격 연기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제주도 편에서 이광수는 김종국의 추격에 완벽한 다중인격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이광수는  같은 조였던 김종국을 상대팀과 연합해 배신한 바 있다. 이에 김종국은 "유일하게 런닝맨에서 모자이크 될 거다"라고 선전포고 했다.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광수는 벌벌 떨며 자신을 가장 먼저 아웃시키겠다던 김종국을 피해 다녔지만, 이내 김종국에게 발각됐다.

섬뜩한 눈빛으로 광수를 협박하는 김종국의 살벌한 표정에 광수는 다중인격 연기를 하며 "저는 광수가 아니에요. 아래서 만났어요. 사인도 받았어요" 라고 말했다.

김종국의 섬뜩한 눈빛을 본 그는 "아, 제발 그런 표정 하지 마요. 제발"라고 애걸복걸했다. 

그러나 김종국의 화는 쉽사리 가라않지 않았다. 결국 지석진이 김종국에게 힌트를 넘기고 그 대가로 이광수를 구출해냈다.

하지만 지석진 때문에 살아난 광수는 지석진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다가 이름표를 떼려는 배신 DNA 본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 다중인격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광수 요즘 예능 물 올랐어", "광수 없는 런닝맨 상상할 수 없다", "이광수 다중인격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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