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8월의 가수 B조 예선전에서 변진섭이 첫 출연에 가장 감동을 준 가수 1위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는 8월의 가수 B조 예선전으로 꾸며졌다. 경연의 주제는 90년대 이후 명곡 부르기였다. 가장 감동을 준 가수 1위는 '비와 당신'을 열창한 변진섭이었다.
특별 평가단으로 출연한 30명의 간호사의 출구조사 1위 역시 변진섭이었다. 그는 기타를 치면서 기교 없이 담백한 목소리로 '비와 당신'을 불렀다. 발라드 제왕으로써의 실력을 뽐낸 그에게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변진섭은 "무대에 오르는 순간 청중 평가단 여러분들이 와 하고 저를 맞이해주시니까 고마움, 반가움, 뿌듯함, 잘해야겠다는 생각 등 만감이 교차하면서 전율을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결과가 발표된 후에는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하고 너무 기쁘다.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라며 감격에 겨워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25주년인데 내 인생에, 내 노래의 역사에 뭔가 남기고 싶어졌다"면서 나는 가수다2 무대에 서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좋은 가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말 신인의 자세로 잘해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상위권 가수는 변진섭, 박상민, 윤하였고 하위권 가수는 정엽, 김연우, 서문탁이었다.
한편 다음 방송에는 지난 8월의 A조 경연 상위권 3명과 B조 상위권 가수 3명이 펼치는 '8월의 가수전'이 펼쳐진다.
5월의 가수 박완규, 6월의 가수 JK김동욱, 7월의 가수 이은미를 이어 슈퍼 디셈버 2012 가왕전에 진출할 8월의 가수는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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