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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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콘서트, 게스트도 화려 '2NE1, 노홍철, 성시경'

기사입력 2012.08.11 21:12 / 기사수정 2012.08.12 02:4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백종모 기자] 화려한 게스트들이 싸이의 콘서트를 열기를 돋웠다.

1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싸이의 단독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이하 흠뻑쑈)'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2NE1, 성시경, 노홍철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등장한 것은 2NE1이었다.

싸이의 6집 수록곡 '어땠을까'의 무대 중 박봄이 깜짝 등장해 박정현의 파트를 불렀다. 이어 무대 밑 리프트에서 2NE1 나머지 멤버들이 깜짝 등장 '내가 제일 잘 나가'와 '아이 러브 유'를 불렀다.



이어 노홍철이 출연해 '흔들어 주세요' 무대를 선보였다. 런닝 셔츠만 입은 채 은색 스팽글이 잔뜩 박힌 베레모를 쓰고 나온 노홍철은 싸이와 함께 열정적으로 온몸을 흔들어댔다.

이어 '낙원'으로 11번째 무대가 펼쳐지던 중 성시경이 '강남스타일'의 말 춤을 추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에 싸이는 무대 말미 "잘 자요"라는 멘트로 이에 화답했다.

성시경은 "공연이 너무 과열될 것 같아 내가 나왔다"라며 "계속해서 차분한 노래를 부르겠다"는 멘트로 관객을 웃게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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