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산층 월 500만원 ⓒ 자료사진 (해당사진은 본 기사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국민들은 한 달에 500만 원(세전 기준) 정도의 소득은 올려야 중산층에 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 경제지에 따르면, '중산층에 해당하는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소득' 질문에 설문조사에 참여한 57.0%가 '50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400만~499만원' 답변은 21.5%, '300만~399만원'은 18.1%로 뒤를 이었다. 200만~299만원이라고 답한 이는 3.4%에 불과했다.
연령과 직업군에 따라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도 차이를 보였다.
30대 응답자들은 중산층의 평균 월 소득을 523만3000원으로 잡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40대는 515만1000원이었고 30·40대에 비해 경제력이 떨어지는 20대와 50대는 각각 474만7000원, 466만2000원이라고 답했다.
자영·상공업자가 기대하는 중산층의 평균 월 소득은 537만4000원으로 다른 직업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화이트칼라의 평균은 519만2000원이었고, 농림·어업 종사자는 359만4000원, 무직·퇴직자는 420만2000원으로 예상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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