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여자배구가 4강전에서 미국에 패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은 뜨거웠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KBS1에서 중계한 여자배구 준결승전 경기는 12.7%(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일 중계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SBS 중계 시청률은 8.2%를 기록하며 당일 중계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여자배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지만 패배했다. 한국은 미국에 0-3(20-25-22-2522-25)로 패배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인 미국과 맞붙었음에도 열정적인 승부를 펼쳤다. 김연경의 활약은 눈부셨다. 김연경은 완벽한 플레이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연경은 "눈물이 날 뻔 했는데 참았다. 메달을 따면 울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배구는 동메달을 놓고 일본과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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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자 배구 ⓒ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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