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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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박기웅·진세연 강제포옹, 주원 '눈 질끈'

기사입력 2012.08.09 23: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기웅과 진세연의 강제포옹에 주원이 괴로워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20회에서는 슌지(박기웅 분)와 목단(진세연 분)의 포옹으로 강토(주원 분)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무라야마(김명수 분)의 해고 조치로 종로경찰서 밖으로 쫓겨났다가 슌지에 의해 순사보로 강등된 채 다시 돌아오게 됐다.

슌지의 꿍꿍이를 알 수 없는 강토는 슌지가 자신을 강등시켜서까지 곁에 두려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사실 슌지는 강토 어머니 한씨(송옥숙 분)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강토가 각시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강토를 곁에 둔 것이었다.

그런 와중에 슌지는 강토를 데리고 목단을 찾아가 강토 보란듯이 목단을 껴안으며 한참을 놓아주지 않았다.

강토는 두 사람의 포옹에 눈을 질끈 감으며 애써 담담한 척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주(한채아 분)가 강토의 진짜 정체가 각시탈임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박기웅, 진세연, 주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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