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런던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서 김현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대한민국 레슬링에서의 메달 소식이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에서 중계한 김현우의 준결승전은 13.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전 김현우의 리투아니아 8강전은 13.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당일 중계 시청률 2위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현우는 리투아니아의 에드가라스 벤카이티스를 압도적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프랑스 스티브 귀노와 맞대결을 펼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30초를 버티며 결승행 티켓을 얻은 김현우는 헝가리의 타마스 로린츠를 2-0으로 이기며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김현우의 금메달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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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현우 ⓒ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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