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 멤버들의 방송 출연에 대해 불편해 하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특별 MC로 티아라의 은정과 지연이 출연했다.
티아라의 멤버의 방송 출연에 각 포털 사이트에는 해당 프로그램 이름이 실시간 검색 순위에 등장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논란이 된 것은 티아라는 멤버 화영이 탈퇴한 가운데, 멤버간의 왕따설 의혹의 제기되고 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방송 출연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계속 방송에 나오는데, 정상 활동 하는 건가?", "활동 쉰다고 하지 않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아라 멤버들의 방송 출연은 왕따설 논란 뒤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MBC '세바퀴'에 티아라 멤버 지연, 은정, 아름이 출연했고, 6일에는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티아라 멤버 소연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성 MC들은 티아라 멤버들의 출연해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2AM 창민은 "지난 주와 느낌이 확 다르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창민은 은정이 벌칙을 받을 뻔한 순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은정이 '3살 아이와 50대 남성에게 급성 폐렴이 생기계된 원인'을 묻는 질문에 오답을 말하자 창민은 "보태기 해도 됩니까?"라며 은정을 도왔고, 은정은 결국 벌칙을 면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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