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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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의상, 머리 장식에 블랙 드레스…"올림픽이야 장례식이야?"

기사입력 2012.07.29 10:33 / 기사수정 2012.07.29 11:23

방송연예팀 기자


▲ 양승은 옷 ⓒ MBC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승은 옷차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8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런던올림픽 양승은 아나운서 특이한 옷차림'이라는 제목으로 MBC 양승은 아나운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양승은이 2012 런던올림픽 방송을 진행하면서 입었던 옷에 대한 지적을 담고 있다. 양승은은 머리에 흰 장식을 착용하고 검은 드레스로 멋을 냈다. 아나운서 특유의 단정한 정장이 아니라 방송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낯설었던 것.

보통 올림픽 방송에서 여자 아나운서들은 차분한 정장을 입거나 방송사 단체 유니폼을 입는다. 하지만 양 아나운서는 어깨 부분이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과 레이스가 달린 모자를 써 영국의 귀족 같은 분위기를  현대식으로 표현했다. 올림픽 개최지인 영국의 느낌을 살리려 한 듯 보였지만 네티즌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양승은 옷차림을 본 네티즌들은 "영국이라 분위기 맞추려고 한 것 같은데 올림픽과는 어울리지 않는 듯", "예쁘긴 한데 올림픽 방송에는 별로", "영국 귀족 코스프레인 모양", "어머니가 방송 보시다가 '누가 죽었냐'라고 하심", "영국 분위기보다는 장례식 분위기", "이것도 신의 계시인가요 양 아나운서?"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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