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용산CGV, 임지연 기자] 김원효가 아이유와 함께 영화 더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용산 CGV에서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 언론시사회가 열려 목소리 연기력을 뽐낸 아이유, 이기광, 김원효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원효는 "더빙을 해서 좋은 것도 있지만, 아이유와 함께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오늘 만나서 셀카부터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영화보다 아이유씨를 더 사랑했는데 앞으로는 영화를 더 사랑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새미의 어드벤쳐2'에 이 전에 용감한 녀석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에 출연한데 이어 다시 더빙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원효는 "평소 이미지가 악당이 아닌데, 악당 연기를 해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맡은 빅D는 입이 나왔지만 나는 턱이 나왔다"고 발언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10년 겨울방학 시즌에 개봉해 1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1탄 '새미의 어드벤쳐' 50년간 5대양 6대주 해양세계일주에 이어 더욱 사랑스러워진 캐릭터와 한층 더 커진 스케일,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새미의 어드벤쳐2'가 돌아왔다. 바닷물고기 새미의 손녀 엘라와 레이의 손자 리키가 태어나 바다로 보내려는 찰나에 밀렵꾼에 의해서 새미와 레이가 포획되어 아쿠아리움에 갇히게 되고 엘리와 레이는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바다를 모험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새미의 어드벤쳐2'에서 아이유는 다이나믹한 에너지와 깜찍한 외모를 가진 꼬마 바다거북이 '엘라'역을 맡아 첫 더빙 신고식을 훌륭하게 마쳤다. 뿐만 아니라 'Stranded'의 한국어 번안곡을 통해 영화 주제곡에 도전, 아이유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리키'로 처음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이기광은 태어나자마자 친구가 된 엘라와 함께 할아버지를 구하러 다니는 귀여우면서도 용감함이 담긴 목소리를 선보였고 개그맨 김원효는 수족관의 갇혀 사는 악당 해마 '빅D'를 통해 목소리로 스크린에 첫 도전했다.
한편 국토해양부 추천 영화로 선정된 '새미의 어드벤쳐2'는 오는 8월 2일 방학시즌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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