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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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인간의 한계' 9초40대 기록 가능하다

기사입력 2012.07.26 11: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 자메이카)가 9초40대의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은 26일 네덜란드 틸부르크대 연구진이 볼트가 자신의 최고 기록(9초58)에서 최대 0.2초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고 전했다.

볼트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9초40대를 찍을 준비를 갖췄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샌더 스미츠 박사는 볼트의 호언장담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미츠 박사는 "볼트는 9초40 달성은 물론 인간 최고의 한계인 9초36까지 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볼트의 목표는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덧붙었다.

100m 기록은 9초51이 한계로 여겨졌지만 볼트가 등장한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인간의 한계를 9초40으로 수정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어 남자 100m 2연패에 도전한는 볼트는 현재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우사인 볼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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