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매력적인 남자 5호와 여자 4호가 결국 짝이 됐다.
25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의 32기 출연자들은 강원도 삼척에 마련된 애정촌에서 저마다 짝을 찾기 위해 분투했다. 32기에는 한의사, 치과 의사, 모터사이클 선수,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의 남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 4호는 남자 5호와 대화를 나누다가 엉겁결에 마음을 고백해 버리고 말았다. 여기에 남자 5호가 응수하면서 둘의 호감은 시작되었다. 수려한 외모와 연애에 능숙해 보이는 태도로 주목을 받았던 남자 5호는 여자 4호에 대해 "짧지만 강력한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씨름에서 데이트권을 쟁취한 여자 4호는 파트너로 남자 5호를 선택했다. 2층 버스를 타고 삼척의 해안 도로를 달리며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해변에서는 모래밭에 하트를 그리고 '나 잡아봐라' 놀이도 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데이트가 끝난 후 남자 5호는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다. 반면, 여자 4호는 대화는 별로 나누려 하지 않고 행동이 앞서는 남자 5호의 진정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인터뷰에서 "가슴이 뛰게 하는 사람인 거 같다"며 남자 5호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로써 패션 MD인 남자 5호와 미모의 한의사 여자 4호가 '선남선녀 커플'을 이루게 되었다.
한편, 과거에 '픽업 아티스트(헌팅 전문가)'로 활동한 적이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던 치과 의사 남자 7호는 이날 방송에서 잘 찾아볼 수 없었다. 남자 7호는 '짝'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해명 글을 올렸지만 논란은 진행중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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