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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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성환, 20일만에 1군 복귀…전준우, 시즌 첫 7번 배치

기사입력 2012.07.25 18:13 / 기사수정 2012.07.25 18:1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조성환이 20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롯데 구단은 25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조성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의 상태를 보고 괜찮다면 내일 1군에 등록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성환은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SK전 9회초 수비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 물렁뼈에 손상을 입어 다음날(5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20일 간의 재활 끝에 1군에 재입성한 것, 조성환은 올 시즌 65경기(1군 기준)에 나서 타율 2할 8푼 5리 1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조성환과 함께 이날 선발 투수로 내정된 송승준을 1군에 등록시켰고 김문호와 황진수를 말소시켰다.

또한 최근 타격 슬럼프에 빠진 외야수 전준우는 올 시즌 처음으로 7번 타순에 배치됐다. 전준우는 7월 11경기에 출장, 타율 2할 3푼 8리 1타점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77경기 출장 타율 2할 6푼 1리 3홈런 29타점, 지난 두 시즌과 비교했을 때 다소 아쉬운 수치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자기 스윙을 하면서 감을 찾으라는 배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주로 1번 타자로 나서던 전준우가 7번으로 내려가면서 김주찬이 1번, 황재균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사진=조성환, 전준우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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