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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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무거운 연기…지옥 속에 살았다"

기사입력 2012.07.23 11:25 / 기사수정 2012.07.23 12: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동대문 메가박스, 임지연 기자] 배우 임창정이 영화 '공모자들'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가장 잔인한 거래가 시작된다'

23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공모자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모자들'을 통해 처음 무거운 역을 맡은 임창정은 "나의 코믹한 이미지를 감독님께서 많이 배제해 주셨다"고 김홍선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공모자들'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선택한 이유라기보다는 선택을 받았다. 잘 나온 영화를 보면서 감사하다”며 “믿어준 감독님과 투자 회사 등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 해본 연기라 굉장히 즐거울 줄 알았다.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을 줄 알고 현장에 갔는데 딱 첫 날만 재밌었고, 몇 개월 지옥 속에 있었다”고 지난 촬영기간 심정을 털어놨다.

영화 '공모자들'은 드라마 '대물', '스타일', '워킹 맘' 등에 조연출로 이름을 올린 김홍선 감독의 첫 스크린 연출작으로 인육매매, 장기밀매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현재, 한국영화 최초로 기업형 장기 밀매조직의 실체를 담아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공모자들'에서 임창정은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탈피, 냉철한 장기밀매 현장총책 업계 최고의 실력자 영규로 분해 연기변신의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내를 찾아 해매는 상호로 분한 최다니엘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오달수라는 감초연기까지 합세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 오는 8월 30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공모자들' 임창정,   최다니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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