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8
사회

'114' 장난전화 법적 대응 한다 "상담원의 권익 보호 위해…"

기사입력 2012.07.18 17:24 / 기사수정 2012.07.18 17: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앞으로 114에 함부로 장난전화를 걸 수 없게 됐다.

18일 KT 그룹 내 마케팅 전문기업인 KTIS는 "상담원에 대한 권익보호를 위해 앞으로 고질적인 악성고객에 대해서는 법적 고소·고발조치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KTIS측에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114 번호안내서비스는 월평균 1700여 건의 폭언, 성희롱, 협박 등을 일삼는 악성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KTIS는 사내에 악성고객 대응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나 상담사들을 언어폭력으로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악성고객 3아웃' 제도를 실시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악성고객 3아웃' 제도는 전문상담팀으로 이관된 악성고객에게 언어폭력 또는 성희롱, 협박시 법적조치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한다. 만약 이후에도 악성의 장난 전화가 지속될 경우 1차 경고, 2차 경고후에 3차 경고시 법률팀의 법무검토를 통해 법적 고소·고발조치를 취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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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14 안내원 ⓒ KTI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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