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장근석을 위해 일본 유명 개그맨이 특별한 장소에서 '장근석에게 바치는 노래' 를 불러 화제다.
지난 16일 배우 장근석이 출연한 일본 유명 음악 프로그램 후지TV "HEY!HEY!HEY! MUSIC CHAMP"에서 일본의 유명 개그맨 아메미야(AMEMIYA)가 장근석도 모르게 그의 고향인 충북 단양에 직접 방문해 "장근석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렀다.
특히 노래하는 개그맨 아메미야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바쁜 장근석을 위해 특별히 그가 다녔던 대가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정성을 보여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또한 아역 시절 장근석의 모습부터 현재 '아시아 프린스'가 되기까지 그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예찬송'과 학교후배들의 응원까지 담아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배우이자 가수로서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은 물론 최근 일본 교과서에 실리기까지 장근석의 성장 과정을 재치 있게 담은 이 노래에는 자신에게 힘을 주는 존재 '장어'라고 애칭하며 소중히 여기는 그의 남다른 팬 사랑과 예측불허의 개구쟁이 같은 매력, 그리고 숨겨진 노력이 그를 '월드 프린스'로 다가가게 하고 있다는 가사가 담겨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의 팬을 자처해왔던 연예인 게스트들이 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장근석과 포옹하고 싶다고 하는 여자 게스트의 요청에 유명 MC 다운타운과 남자 게스트들이 대신해 달려들어 모두가 장근석을 안아 폭소를 자아냈다.
특유의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은 장근석은 일본인들도 놀랄 만큼의 예능감을 뽐내며 일본 정규앨범 타이틀곡 "Crazy Crazy Crazy"를 프로페셔널하게 녹화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한편 16일 오전 방송된 톱스타들만이 출연 할 수 있다는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 장근석은 남다른 포스를 가진 유명 MC 쿠로야나기 테츠코에게 서슴없이 "오네짱(누나)"라고 불러 그녀의 방어벽을 해제시킨 동시에 자신과의 커플링 선물로 그녀를 발그레하게 만든 모습으로 방영 후 일본 내 큰 반응을 받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근석 ⓒ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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