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했던 7.8%의 시청률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골든타임'은 지난 주 방송이 시작된 이후 시청률이 연속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작 '빛과 그림자'의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 드라마 '추적자'가 화제를 모으고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골든타임'은 매 회 색다른 에피소드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거기에다 주연 이성민-이선균-황정음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어 시청자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VIP 환자의 수술을 맡게 된 최인혁(이성민 분)과 인턴 이민우(이선균 분)와 강재인(황정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인혁은 냉철하면서 빠른 판단력으로 정확하게 시술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다 이민우가 남다른 감각으로 환자의 배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지적했다. 이에 최인혁은 곧바로 개복을 해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또한, 강재인의 남자친구 선우(송유하 분)이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 오게 됐다. 강재인은 이성을 잃고 인턴 임에도 환자의 몸에 직접 칼을 댔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20.4%, KBS2 월화 드라마 '빅'은 8.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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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든타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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