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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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아내 박미리 "출산 후 우울증에 자살충동 겪어"

기사입력 2012.07.11 11:11 / 기사수정 2012.07.11 11:16



▲ 이주노 아내 ⓒ SBS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이주노 아내 박미리가 출산 뒤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주노 아내 박미리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서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며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후회가 밀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미리는 당시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힘들어 죽겠다고 털어놨지만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정말 아득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주노는 "충격 요법을 통해 아내의 산후 우울증을 단번에 퇴치했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주노 아내 ⓒ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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