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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시즌2' 병만족, 아쉬운 마지막 날 맞이하며 '굿바이 정글'

기사입력 2012.07.08 18: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병만족이 바누아투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무인도 가오리 섬을 거쳐 신비의 부족 말말족을 만나기 위해 정글에 입성한 병만족이 마지막 일정을 맞는 내용이 방송됐다.

정글에서의 마지막 날 말말족의 배웅을 맞게 된 병만족은 모두가 아쉬워하며 그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먼저 족장 김병만의 손을 잡으며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병만족을 대표해 말말족으로부터 목걸이를 건네 받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시은은 "오빠 이제야 정말 족장님 같다"며 목걸이를 건 김병만의 모습을 칭찬했다.

그리고 병만족은 말말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정글을 떠나왔다. 특히 김병만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지 계속 뒤를 돌아보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정글에서의 마지막 인터뷰를 가지며 추성훈은 "불 피우는 게 정말 힘들었다"며 정글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로 불 피우던 일을 꼽았고 노우진은 "정글에 오니 그 동안 내가 누리며 살던 것들을 감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족장 김병만은 "다음 번에도 또 도전 할 것"이라며 "나중에 태어날 내 아이에게 이런 곳을 다녀왔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또 한번 극한의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말말족의 용맹한 용사를 뽑는 야생 멧돼지 터스커 사냥을 두고 김병만과 추성훈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병만, 추성훈, 노우진, 박시은, 리키김, 광희ⓒ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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