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추성훈과 리키김이 정글에 사는 거친 야생 멧돼지 사냥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말말족을 만난 병만족이 그들의 일과에 맞추어 생활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용맹한 말말족이 되기 위해서는 야생 멧돼지 터스커를 사냥해 터스커의 이빨을 가져와야 하는 규칙이 있다. 병만족의 남자들도 말말족의 용맹한 사나이로 인정받기 위해 터스커 사냥에 동참했다.
소수의 말말족 부족원들과 함께 야생 맷돼지 사냥을 나선 추성훈과 리키김은 시작부터 조용하고 침착하게 사냥에 임했다. 난폭한 멧돼지가 갑자기 나타날 것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앞서 나가던 개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하자 뒤따라가던 추성훈과 리키의 움직임도 덩달아 빨라졌다. 개가 이끈 곳으로 가자 초원이 나왔고 그들이 찾던 터스커의 모습이 보였다.
사람을 발견하자 터스커는 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몇 분간 터스커와 두 남자간의 추격전이 시작됐고 결국 추성훈이 터스커를 잡아 파이터로서의 이름값을 해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병만족 족장 김병만 또한 자연에서 난 도구를 사용해 야생 멧돼지 터스커 잡이에 성공해 김병만과 추성훈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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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성훈, 리키김ⓒ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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