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배우 최강희표 그윽한 커피향이 서울 시내에 은은히 퍼져 나갔다.
최근 최강희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 '최강희의 야간비행'(이하 '야간비행')에서 '청취자를 위한 커피 배달' 이벤트를 공지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특별한 이벤트는 '야간비행'의 일요일 코너 '지도에도 없는 마을'의 고정 게스트인 여행작가 유성용의 다방 여행담에서 출발했다. 라디오 진행 도중 '야간비행' 청취자들에게 스쿠터를 타고 직접 커피를 배달하자는 유성용의 아이디어를 최강희가 흔쾌히 수락한 것.
이 같은 깜짝 아이디어는 '야간비행' 제작진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지됐고, 갑작스러운 공지에도 불구하고 최강희와의 커피 데이트를 원하는 수많은 청취자들의 신청이 쇄도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최강희는 수많은 신청자들 중 서울 소재의 한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고 있는 대학원생들의 사연을 채택해 지난 4일 직접 스쿠터를 몰고 사연의 주인공들의 학교로 찾아가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특히 최강희는 커피 배달 현장에 함께 동행 한 여행가 유성용이 준비해 온 커피 메이커로 사연 신청자들에게 손수 커피를 내려주면서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 커피 배달 이벤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쁜 강희언니 마음도 예뻐요", "최강희 커피 배달? 이벤트 주인공 부럽다", "논문이 절로 써지겠네요", "강희언니표 커피는 얼마나 맛있을까", "직접 찾아간 것도 모자라 커피까지 내려주다니 강짱 아니면 불가능한 이벤트! 훈훈 종결자"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는 현재 KBS 2FM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 ⓒ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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