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구하러 뛰어든 개 ⓒ ABC 뉴스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아이 구하러 뛰어든 개'가 화제다.
미국 언론들은 최근 수영장에 빠진 갓난 아기를 구하기 위해 물 속에 뛰어든 개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미국 미시간 주의 패트리샤 드로시는 정원에서 일을 하다 14개월 된 아들 스탠리와 차고로 향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뒤를 따르던 스탠리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아이를 찾아 나섰다. 드로시는 몇 분 후 수영장에 빠져 있는 스탠리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스탠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았다. 집에서 기르고 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베어'가 스탠리가 물 속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밑에서 지탱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드로시는 스탠리를 곧바로 구출한 뒤 구급차를 불렀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스탠리는 현재 건강한 상태다.
한편, 아이 구하러 뛰어든 개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저런 개 한 마리 키우고 싶다", "아이를 구하러 물에 뛰어든 개의 사연 너무 감동적이네요", "아이가 나중에 보답해야할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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