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38
사회

성적표 표기 변경, 수우미양가 없어지고 ABCDE 생긴다

기사입력 2012.07.04 12:24 / 기사수정 2012.07.04 13:46

온라인뉴스팀 기자


▲성적표 표기 변경 '수우미양가'에서 'ABCDE'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성적표 표기 변경 소식이 전해졌다. 중학생들의 성적표 표기 방식에서 '수우미양가'가 사라지게 된다.

현재 1학기 기말 시험을 치르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새로 받아볼 성적표에는 기존 '수-우-미-양-가' 대신 'A-B-C-D-E'가 표시될 예정이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중학교에서는 올 1학기 말부터 1학년 학업성적 표기 방식이 변경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성적표 표기도 변경되는 것이다. 성적표 표기 변경은 중고교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른 방침 중 하나다.

성적표 표기 변경 방침에 따라 대부분 교과목의 성취도가 'A-B-C-D-E'로 표기되지만 체육ㆍ예술은 현행 '우수-보통-미흡'을 'A-B-C'의 3단계로 변경한다. 선택 과목( 환경ㆍ보건ㆍ 진로와 직업)은 현행 ' 이수' 여부 표기를 'P'로 기재한다.

단계별 성취도가 의미하는 성취율은 A가 90% 이상, B 90% 미만∼80% 이상, C 80% 미만∼70% 이상, D 70% 미만∼60% 이상, E 60% 미만∼40% 이상이다.

최소 학업 성취기준(성취율 40% 미만)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F'로 평가하는 '재이수제'는 내년에 40개 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연말에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고등학교는 올해부터 2년간 100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14년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성취평가제를 적용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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