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오윤이 시즌 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윤은 3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서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1사 3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윤은 상대 선발 유창식의 131km/h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오윤은 지난 5월 9일 LG 트윈스전 이후 55일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한편 넥센은 오윤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오윤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