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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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아칸소챔피언십 공동 4위

기사입력 2012.07.02 08: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파71·6천27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를 때린 박인비는 베로니카 펠리베르트(베네수엘라)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는 끝까지 선두권 추격에 나섰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주에 열린 메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 출전한 박인비는 공동 2위에 올랐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좋은 샷을 보이며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상위권 선수들과 꾸준하게 경쟁을 펼쳤지만 보기 2개를 범하며 흔들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떄린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차지했다.

박인비는 전반라운드에서 쾌조의 샷을 펼쳤다. 7번홀까지 버디 4개를 쓸어담으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11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미야자토 아이는 17번홀까지 이야자토 미카(일본)와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미야자토는 마지막 18번홀에서 그림같은 버디를 낚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미야자토 아이는 103만5천727달러로 상금 부분 1위에 올랐다. 한편, 기대를 모은 청야니(23, 대만)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서희경(26, 하이트)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양희영(23, KB금융그룹)은 8언더파 205타로 7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사진 = 박인비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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