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박용하 2주기 추모식 열린다 ⓒ 요나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故 박용하의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1,200여명의 일본 팬들이 대거 입국할 예정이다.
故 박용하 측은 30일 고인이 안장되어있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헌화식 및 분향식을 진행한 뒤 오후에는 상명아트센터에서 국내 지인들을 모시고 박용하의 영상과 콘서트를 모은 필름 콘서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고인의 누나인 요나 엔터테인먼트 박혜연 대표는 "작년 일본에서 상영한 필름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하가 생전에 활동했던 모습을 한국에서도 꼭 보여드리고 싶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7천여 명의 팬들이 함께한 '박용하카페-our 2923days'가 도쿄 시부야의 스페이스샤워 TV 더 다이너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인의 팬들은 식사와 함께 고인이 생전에 남긴 미공개 영상과 사진을 보고, 일본 활동 시 함께했던 추억을 나눴다.
일본 현지 행사에 직접 참석한 고인의 매형인 요나 엔터테인먼트의 김재현 이사는 "고인의 대한 그리움과 한결 같은 팬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뜨거운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32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박용하 ⓒ 요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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