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인턴기자] 개그맨 이병진이 아내와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이병진은 아내 강지은 씨와의 첫 만남과 아빠가 된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진은 "아내와 영화 같은 만남을 경험했다"며 "극장에서 나는 영화 보러 갔고 아내는 영화 보러 나오던 중 내가 첫눈에 반해서 연락처를 알아냈다. 오랜 구애 끝에 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전에 예쁜 딸이 태어나서 열심히 잘 키우고 있다"며 "육아가 제일 바쁘다. 딸은 처음에 태어나서 나를 많이 닮았는데 점점 자라면서 엄마 쪽으로 가고 있어 다행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린 딸 사진이 항상 기사화된다"며 "최근에는 활동사항보다 아빠로서의 사진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병진은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더 재밌고 행복하다. 아내와 둘이 있을 때도 좋았지만 아내 닮은 딸이 생겨서 두 여자랑 사는 것 같아 재밌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병진은 2011년 12월에 '찰나의 외면'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포토에세이집 '헌책'을 발매한 바 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병진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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