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8
사회

대웅전 금괴확인된다…보물 묻어뒀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는 사실일까

기사입력 2012.06.22 17:51 / 기사수정 2012.06.22 17:52

이우람 기자


[네티즌 와글와글] 문화재청, 금괴 묻혔다는 대구 동화사 굴착 허가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구 동화사 대웅전 뒤뜰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금괴의 존재 여부가 확인된다.

문화재청은 김모 씨가 이 금괴의 굴착을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한 사항에 대해 21일 열린 '제6차 건축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이를 허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대웅전 뒤뜰을 파낼 때 출토물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전문가가 현장에서 작업과정을 지켜보는 것을 조건으로 지하 굴착을 허가할 계획이다. 가급적 사찰의 문화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굴착 작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김 모 씨는 지난 1월 양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동화사 뒤뜰에 금괴 40㎏을 묻어뒀다는 양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대구 동화사의 동의를 받아 지난 1월 문화재청에 굴착 허가를 신청했지만, 근거자료 미비로 심의에서 수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대구 동화사 대웅전 ⓒ 대구광역시청 제공]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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