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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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 이미소 전화번호 스팸 처리 해놨었다"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2.06.20 00: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부선이 딸과의 냉전 중 딸의 전화번호를 스팸 처리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부선은 지난 '강심장' 방송에서 함께 출연했던 딸 이미소와의 일화를 얘기하며 "같이 출연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크게 싸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부선은 "그 때 싸우고 지금까지 냉전 중"이라며 "딸과 싸우면 딸이 워낙 논리 정연하게 이야기 해 내가 당해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문자로 싸우던 중 딸이 논리적으로 문자를 보낼 것이 무서웠다"면서 "그래서 문자를 보내고 딸 번호를 바로 스팸 처리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부선은 "어느 날 딸이 전화가 와 '돈은 찾았냐'고 묻더라"며 "알고 보니 딸이 일하고 받은 돈을 보내고 문자를 보냈던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딸 번호를 스팸 처리 해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딸이 보내 준 용돈을 받으니 정말 감동이었다"고 했다.

김부선은 "딸에게 처음 용돈을 받아봤다"며 "그 어떤 선물보다 돈이 제일 좋다"고 하며 김부선 특유의 재치로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 날 SBS '강심장'에는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이기우, 유인영, 김빈우, 한혜린, 김도균, 김민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부선ⓒ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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