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2/0619/1340100764691.jpg)
▲김흥국 퇴출 심경 ⓒ 채널A '쇼킹'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가수 김흥국이 MJ(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MBC 라디오에서 퇴출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 MBC 라디오 퇴출사건 이후 1인 시위 등으로 화제가 됐던 김흥국은 '채널A'의 예능 토크쇼 '쇼킹'에 게스트로 출연해 퇴출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김흥국은 "MBC에서 열심히 방송했지만 갑자기 하차통보를 받았다"고 운을 뗀 후 "MJ와 친하다는 얘기가 나오다보니, 갑자기 하차통보를 받게 돼 방송을 1년 쉬게 되었다"면서 퇴출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MC 김수미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위로의 말을 건네자 김흥국은 "사람을 만나기도 창피했고, 그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김흥국은 그 동안의 근황에 대해 "퇴출 후에 운동도 많이 했고 절에도 다녔다"며 "나를 믿는 가족의 힘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해 그간의 적잖았던 마음 고생을 토로했다.
한편 김흥국의 솔직한 심경고백은 오는 20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