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그룹 틴탑이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틴탑은 지난 18일 일본 도쿄의 대형 쇼핑센터 라조나 가와사키에서 진행된 '하이터치회'에서 팬 5000여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루며 일본 투어의 신호탄을 알렸다.
틴탑이 일본 정식 데뷔 전 발표한 라이선스 앨범 구매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 한정으로 진행된 이번 '하이터치회'에는 참가한 일본 팬들은 중, 고등학생은 물론 아이를 안고 온 팬들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틴탑은 휠체어를 타고 방문한 팬을 만나려고 직접 팬이 있는 자리로 이동하려던 중 흥분한 팬들이 앞으로 몰려 넘어지면서 이벤트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안전요원을 추가하고 팬들을 진정시켜 이벤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벤트를 주최한 음반사 유니버셜 뮤직의 관계자는 "틴탑이 일본 1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장 반응이 특히 열성적인 것 같다"며 "향후 틴탑의 본격적인 일본 활동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틴탑은 첫 번째 단독 콘서트 'TEEN TOP ZEPP TOUR 2012 (틴탑 제프 투어 2012)'를 통해 19일부터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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