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드라마 '추적자'에서 거대 그룹을 경영하는 서회장이 결국 사업을 위해 딸을 배신하기로 결정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7회에서 서지수(김성령 분)는 남편 강동윤(김상중 분)이 자신의 아버지인 서회장(박근형 분)의 음모로 위기에 처한 것을 알고 아버지를 협박했다.
강동윤이 무사히 대선을 치르고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막지 않고 더불어 백홍석(손현주 분)까지 처리해 주지 않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룹의 유상증자 비밀 회의록을 공개하겠다고 한 것이다. 서회장은 이를 수락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있었다. 서지수가 나가고 난 후, 서회장은 아들 서영욱(전노민 분)에게 PK준(이용우 분)의 핸드폰 속 동영상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그 동영상이 공개되면 서지수는 살인 혐의로 체포될 위험에 처한다.
"딸을 버리려는 것이냐"며 놀라는 서영욱에게 서회장은 "지수를 40년 키웠지만, 한우 그룹은 50년을 키웠다"며 이제 자신에게 딸은 막내 하나뿐이라고 차갑게 단언했다.
[사진=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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