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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미국의 뮤지션 제이슨 므라즈가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드러냈다.
18일 방송될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제이슨 므라즈가 출연해 한국의 '기타 신동' 정성하의 기타 연주에 매료된 사연부터 음악적 영감의 원천까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고등학교 이전까지는 기타를 칠 줄도 몰라 순전히 독학으로 기타 연주를 터득한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라며 "그의 연주를 배우려고 노력했으며, 우리 밴드에 멤버로 영입하고 싶다. 꼭 한번 실제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월드투어의 첫 공연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 처음 온 지 거의 십 년 가까이 되어 간다. 한국은 우리의 새로운 음악을 시험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라 말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 처음 온 지 거의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매번 올 때마다 한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봐 왔다. 그러다 보니 나와 한국의 팬들을 이어주는 것은 멜로디라는 것을 깨달았다. 긴 시간이었지만 매우 재미있고 편안했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 한글로 '평화'라고 적힌 옷을 입고 등장한 제이슨 므라즈는 평화나 사랑만큼이나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난 지난 4년간 물병을 10개나 20개밖에 사지 않았다. 얼마나 돈을 절약했는지, 얼마나 쓰레기를 적게 발생시켰는지 생각해 보라"라 말하며, "그래서 난 항상 사람들에게 각자 물병을 갖고 다니라고 권장한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휴대전화는 갖고 다니지 않는가? 그것처럼 각자 물병도 가지고 다녀야 한다"라며 그만의 생활 속 환경사랑 실천법도 소개했다.
한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스타 중에 한 명인 제이슨 므라즈의 진솔한 인터뷰는 18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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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이슨 므라즈 ⓒ CJ E&M]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