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5.7%(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14.5%의 시청률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각시탈'은 1회부터 6회까지 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강산(신현준 분)이 동생 이강토(주원 분)의 총을 맞아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각시탈이 나타나 기무라 켄지(박주형 분)를 공격했다. 이때 나타난 강토는 기무라 켄지를 구하고 각시탈을 잡고자 혈안이 되었다. 결국 강토는 각시탈의 가슴에 총까지 겨눴다. 총상을 입은 강산은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고 백건(전현 분)에게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내가 왜 각시탈을 썼는지 꼭 강토에게 말해줘라"고 당부했다.
강산이 각시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토는 놀라움과 슬픔에 어찌할 바를 몰라 눈물을 흘렸다. 거기에다 어머니한씨의 죽음까지 목도한 강토는 울분을 참지 못했다.
이날 신현준과 주원의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원은 보다 성장한 연기력으로 울분과 분노로 가득 찬 이강토로 완벽 빙의 해 시청자를 압도했다. 형 이강산에 이어 2대 각시탈로 분한 그의 새로운 연기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은 13.7%, MBC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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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각시탈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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