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각시탈'의 주인공 이강토(주원 분)와 이강산(신현준 분)의 형제 맞대결이 이뤄진다.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의 인기비결 중 하나는 이강토와 이강산 형제의 맞대결이다. 이강토가 각시탈을 쫓을수록 형의 정체라는 진실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과정을 쫓아가는 과정이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에 이강토가 각시탈의 정체를 언제쯤 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이강산이 '바보형'과 '각시탈'을 오가는 이중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모두 공개됐다. 이강산은 피 묻은 형의 옷을 보고 강한 의심을 품은 동생 이강토에게 발작 증세를 일으키며 위기를 모면했다.
13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키쇼카이 회원들을 한 명씩 처단하고 있는 각시탈과 이를 바짝 뒤쫓고 있는 이강토의 추격전이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이강토가 형의 정체를 알게 되는 과정은 그가 이름 없는 영웅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는 중요한 극적 장치가 된다. 따라서 이번 주 방영분에서 애달픈 운명 속에 펼쳐지는 형제의 맞대결이 그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각시탈' 5회는 1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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