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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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MC 김성주, 공약 지켰다…씨스타로 충격적 변신

기사입력 2012.06.13 11:1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슈퍼스타K4' MC 김성주가 걸 그룹 멤버로 변신한 충격적인 UCC를 공개했다.

이는 '슈퍼스타K4' 지원자 100만 돌파 시 네티즌 의견을 받아 화끈한 UCC를 제작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김성주가 지원자가 100만 명이 훌쩍 넘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변신을 시도한 것.

13일 엠넷이 온라인에 공개한 UCC에서 김성주는 "지원자 수가 100만을 훨씬 넘어 더 이상 공약 이행을 미룰 수 없었다"며 "창피하기도 하고 굉장히 고민도 많이 되지만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 뒤 스스로 긴 머리 가발을 뒤집어 썼다. 김성주는 이어 호피무늬 하이힐에 빨간 드레스까지 갖춰 입고 충격적인 모습의 섹시 디바로 변신해 등장했다.

김성주는 한쪽 팔에는 '슈스케' 또 다른 한 팔에는 '백만 돌파'라고 적으며 비장함마저 내보였다. 또한, 그는 가슴 위에 '60'이라는 숫자를 적어 올해에도 '김성주 전매특허'인 '60초 진행'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김성주는 두 명의 댄서와 함께 씨스타의 '나혼자' 안무를 최선을 다해 소화해 냈다. 특히 그는 씨스타 안무의 하이라이트인 섹시 '학다리 춤'으로 각선미를 제대로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김성주는 '슈퍼스타K4' 지원자가 200만 명을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오르겠다고 밝힌 심사위원 이승철과 싸이에게 공약 실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200만 돌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승철과 싸이 심사위원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것"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슈퍼스타K4' 지원자 수는 13일 오전 현재 185만여 명에 다다르고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성주 UCC ⓒ CJ E&M]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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