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아버지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발레리나 강수진의 아버지가 강수진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강수진의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아버지 강재수 씨는 과거 젊었을 적 강수진에게 미안했던 점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수 씨는 "수진이가 발레에 재능이 있다고 해서 모나코로 유학을 보냈는데, 용돈 한 번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재수 씨는 "전화통화만 하다가 4~5년이 흘러 졸업할 때가 다 돼서야 모나코에 딸을 보러 갔다. 함께 있을 때는 몰랐는데, 밤에 딸이 벗어 놓은 신발 밑창을 보니 구멍이 나 있더라"고 덧붙이며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자신의 첫사랑이 동성애자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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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