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안재욱 살해 실패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8부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기태(안재욱 분) 살해에 실패하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철환은 5000억 원 상당의 약속어음 사기행각으로 정장군(염동헌 분)의 심기를 거슬리게 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고심하던 철환은 명국(이종원 분)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반년만이라도 감옥에서 살아달라는 제안을 했다.
그렇게 하면 평생 명국의 뒤를 안전하게 받쳐주겠다는 것. 하지만, 명국은 철환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철환은 예상치 못한 명국의 거절에 더 이상은 다른 방법이 없었는지 기태를 죽이기로 결정했다.
수하를 불러들여서는 "강기태를 없애야겠다. 적당한 사람 물색해라"고 말하며 기태를 살해하라는 지시했다. 하지만, 기태는 경미한 부상만 입었고 오히려 기태 옆에 타고 있던 정혜(남상미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철환은 기태를 제거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뒤 수하에게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분노했다. 또 기태 옆에 타고 있던 정혜가 의식불명이란 말에 경악하며 "이제 다 끝났다"고 안절부절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혁(이필모 분)이 기태와 정혜의 결혼 소식에도 정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