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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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워6' 도전자 사연에 한고은 '폭풍 눈물'

기사입력 2012.06.11 16:25 / 기사수정 2012.06.11 17:52




▲다이어트워6 ⓒ 스토리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다이어트워6'가 공개오디션 합격자 24명의 눈물겨운 사연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워6'에서는 경쟁률125대 1의 치열한 공개오디션 과정이 공개됐다. 도전자들은 저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절실한 이유를 호소하며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특히 MC 한고은은 21세 미혼모 노희진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노희진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가출을 경험했고, 19세 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출산의 고통을 겪으며 홀로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 한고은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후 한고은은 노희진 부녀에게 '다이어트워6' 오디션 합격 사실을 영상통화로 전달하며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해 감동을 더했다.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황은전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활발한 모습으로 섹시댄스를 선보였지만 이내 눈물을 흘리며 상처받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황은전은 "개그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방송인이지만 비만 체형 때문에 역할의 제약을 많이 받아 왔다. 이제 여자가 되고 싶다"며 '다이어트워6'에 대한 절박함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상의 상처를 딛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중국인 출연자 윤비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4세 때 사고로 입은 화상이 지금의 비만 체형을 만들었고, 살이 쪄서 임신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편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도전자 24인에 드는 기쁨을 맛봤다.

2005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의 유혜리는 7년 만에 허리 40인치의 심한 복부비만 체형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만 체형이 되면서 공황장애를 겪고 온라인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지만 '다이어트워6'를 통해 7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밖에도 살이 찐 뒤 3년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산다는 여성, 150cm 줄자로는 사이즈를 잴 수 없는 허리둘레 60인치의 여성과 시즌사상 여성 최대 몸무게인 151kg 몸무게의 주인공이 등장해 만만치 않은 도전을 예고했다.

한편, '다이어트워6'는 지난 시즌보다 기간이 2배로 늘어난 16주 합숙, 한층 강력해진 미션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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