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0.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했던 20.9%의 시청률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개그콘서트'는 압도적인 동 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수민 PD가 '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 멘트를 편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광이 서수민 PD에게 독설을 선사하려고 하자마자 '편집'이라는 자막과 함께 빨리 감기 효과를 집어넣었던 것. 결국 시청자들이 들을 수 있었던 박성광의 말은 "당신 나 이길 수 없어"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 한마디뿐이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3.8%,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16.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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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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